오늘 야간은 영광에서 여덟분이 독배로 와 주셨습니다.
큰 녀석들 좋아 하신다 하여 큰 놈들 자주 출몰 하는 곳으로 다녀 보았습니다. 역시나 사이즈는 좋지만 마릿수는 안 되네요...ㅎㅎ;
간간히 한마리씩 씨알 좋은 녀석들 잡아내다 어두워지고 포인트 이동 후 잠깐이지만 여기저기 히트도 하고 재밌어지는 찰나에 바람이 터지면서 물이 뒤집어지더니 거짓말처럼 문어들 입질이 뚝 끊겨 버렸네요.  그 후 몇군데 포인트 찍어 보았지만 반전은 없이 철수 하였으며, 아쉽게도 오늘 손맛을 못 보신 분이 계셔서 연장도 해 드려 보았습니다만 안 좋아진 바다 상황에 손맛을 못 보시고 올라 가셔서 마음이 안 좋았네요. ㅜㅜ
장원 8수 하셨고 나머지 분들은 5수 내외로 잡으셨습니다.
바람만 안 터졌으면 마릿수도 기대 해 볼만 하였는데 아쉽네요.
저희 링크호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늦은 시간까지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안전히 귀가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