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광주에서 오신 가족팀 6분 모시고, 문어 뜯으러 다녀왔습니다.
동틀녘부터 철수까지 사이즈 좋은 가을 문어들이 꾸준히 나와 주었습니다.
가족분들이라 그런지 화기애애하고, 서로 챙겨주며 낚시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무표정으로 낚시하다 문어가 올라오면, 자동반사 미소로 선장이 사진 짂을 수 있게 짜세~ 잡아주시는 아드님~
처음 낚시하시는데, 선수들 마냥 문어 잡아내시는 어머님~
가족들 챙기시며, 따복따복 잘 잡아내시는 큰 따님과 사위님~
피곤하셨는가 오전내내 잠만 주무시던 작은 따님~
그런 가족들 묵묵히 지켜보시며, 챙겨주시고 잡아내시는 문어마다 사이즈가 대박인 아버님까지~^^
너무 보기 좋고, 부럽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안전히 귀가하셨길 바라오며,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P.S 챙겨주신 음료수 잘 마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