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붉바리 외수질 | ||
| 등록일 : 2024-10-08 | ||
 오늘도 진주에서 4분, 광주에서 3분 모시고, 붉바리 외수질 다녀 왔습니다. 차가워진 새벽 바람을 뚫고, 포인트 도착과 동시에 폭발적이진 않지만 붉바리가 따문따문 나와 주었습니다. 중간 중간 소강 상태가 되면 바로 포인트 이동하여 잡고, 또 반복하며 잡았습니다. 간간히 덩치들이 올라 왔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사이즈는 커졌지만 마리수가 조금 떨어진 하루 였습니다. 손님 고기로는 참돔,광어,장대가 나와 주었으며, 농어도 있었지만 랜딩 중 바늘털이를 당해 아쉽게 방생? ^^;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외수질을 마무리 해 가던차에 마지막 철수 전 엄청난 드랙 소리에 내다보니 감으면 차고나가고, 감으면 차고나가고... 이거 대물이다며 난리가 났었지만 랜딩하시던 조사님께서 숙련된 감으로 참돔 같다는 한마디에 기운이 쫘악~ 빠져 버렸네요. 붉바리길 바랬는데, 계측 결과 62~3 정도 되는 참돔 이었습니다. 그 후 혹여 손 맛들 더 보실까 싶어 몇 번 더 흘렸지만 소식도 없고, 바람도 터진 통에 철수 하였습니다. 수고들 많으셨고, 안전히 귀가 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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